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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려본다

유작
정원⚡️ 2017-11-05 15:26:38 조회 : 307

유작

저는 유작을 좋아합니다. 요절한 사람의 그래프는 대체로 마지막에 강하게 진동하는 것 같습니다. 목을 날린 생선처럼 가장 맹렬하게 파닥대는 것 같습니다. 생선은 아가미 사이로 들어오는 쇳날의 차가운 감촉을 물을 만난 것으로 오인하는 것이 아닐까요. 도마 위 머리가 서더리 통으로 떨어지는 순간을 넓은 바다로 수직하강하는 다이빙의 순간으로 착각하는 게 아닐까요. 전 유작이 대체로 아름다운 것을 보고 죽기 일보 직전, 어떠한 갱신이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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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돌, 소금간, 간수, 쓸개, 피구 거절할 줄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