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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려본다

작은 새와 단풍나무와 빈 들판
김서연 2018-10-01 00:36:30 조회 : 90

작은 새와 단풍나무와 빈 들판


낮게 날던 작은 새 예쁜 날개 단풍가지에 걸려

이리저리 비틀어 봐도 으스러지는 것은 제 몸이라

 

수백 번 애원에도 어린 깃털 놓지 않는 잔혹한 단풍나무에

우레 같은 굉음 울려 꺾여버린 어린 날개.

 

스러진 참해 위로 단풍잎 둘 내려앉고

황량이 빈 들판에 남은 것은 작은 새의 울부짖음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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