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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려본다

아침의 단상
손톱달 2017-10-27 11:15:05 조회 : 231


입가에 묻은, 옷에 떨어진 빵부스러기를 털어낸다.

그리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 척하며 커피를 홀짝인다.

아침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빵까지 먹은 내가 참......비루하다.


카톡이 뜬다.

정년퇴직한 실장님께서 또 명언을 보내셨다.

확인하지 않고 카톡창을 닫는다.

잘 지내시죠?라는 안부인사도 하루이틀이지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연락 좀 하고 삽시다" 라는 메시지에

"네~ 그래야죠^^" 라고 답을 한게 일주일전이다.

일주일동안 이틀에 한 번꼴로 명언들을 보내신다.

괴롭고 슬프다.

답을 하기가 괴롭고, 허전한 그 맘이 이해가 되니 또 슬프다.

부디 퇴직후의 삶을 바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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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앞으로도 노란 돌, 소금간, 간수, 쓸개, 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