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그냥 올려본다

니가 흐르는 강
김영주 2018-01-05 07:36:52 조회 : 387
당신이 엎드려 울 때
세상은 당신 얼굴을 감싸고 있는 양팔의 둘레만큼 작아진다.

눈물이 강을 이룰 때
당신의 구슬픔이 강물 소리가 될 때
밤은 찾아든다.

언젠가 부서질 그 세계엔 내가 없다.
달도 없다. 벌어진 틈새로 나오는 강물 소리만
있다. 계절없는 시간이 강물처럼 흐른다.
바스러진 낙엽같은 기억들은 물에 젖어 진흙이 되어
그아래 쌓인다.

진흙이 굳으면 부서질
작디 작은 그곳
62
댓글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키
 41315143   자동등록방지키를 입력하세요.
데런 2018-01-29 00:44:05
첫 행이 좋아서 저 가끔 와서 읽어요.
도축장 가는 길 환삼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