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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려본다

plastic 2019-09-07 14:33:29 조회 : 101

눈이 가득 발에 쌓일 때, 흰 것은 더 이상 흰 것이 아니게 된다.

떠 있는 몸과 마음은 갈 곳 잃은 듯 수북하게 쌓이기만 하고,

너의 그림자 위에 놓인 보이지 않는 눈이 어둠이 되어 내게 내릴 때

삶의 싱그러움은 온데간데없어지고 오롯이 달빛 하나만 남아

그 달빛이 누구의 마음인지 모를 때 우리가 맞잡은 손.


마주하게 될 때 발하는 빛에 다시 눈이 먼다.

내 눈물이 다시 흘러 비가 되고 눈이 되었을 때

다시 너에게로 쌓여 하염없이 밝은 어둠을 드리우고

헷갈리듯 엇갈리는

숨어버린 슬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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