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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 동물」 연재 예고

박솔뫼
2019년 02월 08일
  


박솔뫼 작가의 신작 소설 『고요함 동물』의 연재가 2월부터 새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탐정이 되기로 한 고양이 차미와 나의 이야기. 
그 일부를 먼저 살짝 공개합니다! 
 
 
나의 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고양이 차미는 탐정이 되기로 하였다. 고양이 차미가 탐정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차미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들 모두 마음속으로는 그래 일어날 일이 일어났구나, 재능은 꽃피울 수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하였다. 차미를 아는 사람들은 몇 되지 않았다. 차미를 아는 사람 중 내가 아는 사람은 그보다 적었으니 차미가 탐정이 된 사실에 대한 반응은 생각보다 다양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차미를 아는 고양이, 차미를 알고 나를 모르고 차미를 알고 내가 모르는 고양이들. 그들은 모두 무슨 생각을 할까?

차미가 탐정이 되기로 결심하기 전 그가 해결한 문제는 이미 여럿이었다. 탐정이 무언가를 해결하는 직업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중 특별히 기억이 나는 것은 <거북이 새해> 사건이다.


박솔뫼 소설 연재 『고요함 동물』은 매주 화요일 찾아옵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박솔뫼 
소설가.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사랑하는 개』, 장편소설 『을』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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