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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rac* 02.11 02:54
몸과 갈등하고 적응하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경험이라는 부분이 특히 공감되었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어제의 피부와 오늘의 피부가 다르죠.
가령 월경 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하고
여느 날처럼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떠한 연유인지 잠을 잘못자서 목이 안돌아가기도 하고
어제까지는 없었던 작은 상처나 멍이 들기고 하고 시시때때로 우리의 몸은 변화하며 그 상태를 달리하고 있고
저는 늘 이렇게 변화무쌍한 저의 신체에 적응하기 바쁘거든요. 그런 적응의 노력 순간순간이 가끔은 괴롭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런 면에서 온전히 알 수는 없겠지만 장애여성들이 경험하는 장애에 대한 적응 혹은 수용의 문제가 보다 와닿는 것 같아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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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ko* 11.04 17:18
이진희 활동가님,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쓸모와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사회에서 존엄도 증명해야할 것이 돼버렸다."는 구절이 공감이 갔어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존엄할 권리가 있는 것일까요? 장애 여성의 몸을 함부로 규정하는 사회에 정말 공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화가 나고요. 활동가님의 세세한 글을 통해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장애 여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연기를 하면서 몸소 겪고 알게된 것들은 더 눈여겨 보게 되더라고요. 몸을 통제해야 된다는 환상에서 벗어나 무대에 선 경험... 저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멋지세요. 그리고 그렇게 삶에서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가는 일을 저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말 좋은 글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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